럭키 서울
Lucky Seoul

- 장르
- 다큐멘터리
- 제작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63분
Lucky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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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여름 택시를 타고 서울의 거리를 누빈다. 달리는 택시 안에서는 택시 기사들이 자연스럽게 말문을 연다. 일곱 명의 택시 기사의 이야기는 창 밖으로 도망치는 도심의 풍경처럼 흥미로우면서도 씁쓸하다. 남성의 정력 증강법과 잠자리 기술을 노골적으로 강의하는 이씨, 월남전에서 나가 미 군수물자를 밀매하는 데 성공했던 무용담을 자랑하는 박씨, 운전보다는 승객을 하나님의 자식으로 이끄는 데 열중하는 홍씨, 군사 독재시절을 그리워하며 근검절약을 훈계하는 권씨, 결혼 14년의 유부남이지만 여러 명의 유부녀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최씨, 은퇴 후 소일을 위해 택시 기사가 된 신씨… 마치 뼈 있는 농담을 대할 때처럼 웃어넘길 수도 화를 낼 수도 없다. 현대화의 길을 일사천리로 달려온 우리의 자화상이기 때문이다. 택시 기사 7인의 이야기가 창 밖으로 멀어지는 도심의 풍경에 겹쳐지면서 현대 한국 사회의 성과 윤리, 정치 이데올로기와 경제 성장 정책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달리는 택시 안에서 쓴 한국인의 의식 구조에 대한 에세이. 2000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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