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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봄베이 유너크

봄베이 유너크 종합 정보

봄베이 유너크

Bombay Eunuch

봄베이 유너크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국가
인도, 미국
상영시간
71분

줄거리

인도의 가장 비밀스런 풍습인 거세남들을 다룬 이 작품은 젠더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배척받으며 전통적인 힌두 가족구조에서 소외된 거세남들이 현대 인도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보여준다. 한때는 성스러운 존재로 여겨지기도 했던 거세남들은 오늘날 사회 주변부로 추방되다시피 했으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구걸과 매춘에 기대는 경우도 허다하다. 미나라는 이름의 주인공과 그녀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이 영화는 거세남들의 삶이 그러하듯이 기쁨과 슬픔을 오간다. 우르두(urdu)어로 "중요한 사람들"을 뜻하는 히즈라(hijras)는 오랫동안 고대 인도와 파키스탄의 궁정에서 일하는 내시(거세남: eunuch)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힌두교적 전통으로부터 신비스런 분위기를 풍기며 성스러운 존재로 여겨졌던 히즈라는, 그러나 식민통치기간을 거치면서 급격하게 몰락한다. 영국인 식민통치자들은 그들의 문화를 탈신비화 하고 그들을 둘러싸고 있던 성스러움을 도착이라는 새로운 근대적 병명으로 대체한 것이다. 오늘날 세속적인 인도 카스트의 상류층은 히즈라를 경멸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백만 이 상의 인구로 추정되는 그들은 가족과 일터로부터 쫓겨나 거리에서 구걸과 매춘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많은 수의 그들은 에이즈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상태다. 지구상에서 가장 독특한 하위 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히즈라에 대한 짧은 인류학적 보고서인 <봄베이 유너크>는, 37살의 가모장 미나(Meena)를 중심으로 봄베이 근교의 슬럼에서 대체가족을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는 히즈라들의 독특한 삶의 양식과 가치관 등을 조명하고 있다. 그들의 일상의 모습과 인터뷰를 테크노컬러 발리우드 영화들, 그리고 인류학자의 인터뷰 등과 교직 하면서 <봄베이 유너크>는 성적 정체성과 범주들을 둘러싼 복잡한 문제들, 그리고 서구적 개념의 도입이 전통적인 것에 일으키는 문제 등을 고찰한다. (서울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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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수입/배급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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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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