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그누라고 하는 서투른 사기꾼 마술사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열심이다. 그의 괴상한 기계는 결코 제대로 작동할 것 같지 않고, 그의 유랑단 공연은 관객을 끌어 모으는 데도 실패한다. 그는 어느 날 운명의 힘에 이끌려 자그마한 여인 모히니를 만난다. 그녀의 매력에 홀딱 반한 주그누와 그의 유랑단은 자기도 모르게 모히니를 따라 탄트라푸르라는 마법의 마을로 이끌려 들어가 강력한 탄트라 교의 흑마법사 칼라토나와 맞서 싸우게 된다.[제 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