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둘 사이에 있었던 어떤 사건 때문에 관계의 소원함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의 한쪽 팔이 움직이지 않게 되고, 온 몸이 점점 굳어져 간다. 얼마후 여자의 몸 곳곳에서 이상한 흔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남자와 여자의 관계 안에는 새로운 변화들이 생긴다. 제1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 경쟁 부문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