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김정은 체제를 비판하고 국군의 날을 통해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며 북한을 압박한다. 이에 맞서 북한은 모란봉 공연을 바탕으로 전승절을 기념하고 많은 북한 아이들이 체제 선전에 앞장서고 있다. 프로파간다 음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실험영화는 외부의 압박 속에서 버티고 있는 북한 체제의 종교적인 면모를 관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