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셀럽스

IE10이상 버전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최신 브라우저를 사용해주세요

최신 웹 브라우저 다운로드
마이셀럽스 Showroom
영화 > O 후작 부인

O 후작 부인 종합 정보

O 후작 부인

The Marquise Of O

O 후작 부인
장르
기타
제작국가
독일구서독, 프랑스
상영시간
102분
등급
PG

줄거리

독일의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로메르 감독의 유일한 역사극 작품. 단순한 순수 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으로 뉘앙스 위에 또 다시 겹쳐지는 뉘앙스들이 모든 배우들로부터 쉴새없이 쏟아져 나온다. 배우들이 로메르의 지휘하에 영화 속 자신들의 삶을 아주 섬세하고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화면은 아무런 환상 없이, 마치 로메르가 직접 18세기로 돌아가 다큐멘터리를 찍기라도 한 것처럼 당시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한 미망인의 원치 않았던 임신을 통해 당시의 기독교 윤리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기독교 윤리의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규율이 얼마나 쉽게 편견과 터무니없는 잔혹함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누벨 바그의 일원이자 탁월한 선각자였던 에릭 로메르는 시종일관 독특한 그만의 재능을 펼쳐왔다. 이전의 문학이나 영화를 기초로 한 작품을 만들면서 로메르는 효율적인 촬영기술, 미소를 띠게 만드는 풍자, 젊음에 대한 애정, 시간과 공간이 빚어내는 매력의 포착으로 유명한 아주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들을 만들어냈다. 그의 영화들은 치밀한 세부 묘사를 통해 좌절을 맛보게 만드는 복잡하게 얽힌 현대의 인간관계를 탐구하고 새로운 인간관계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O>은 이러한 그의 영화적 성향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는 작품이다. 늘 동시대 프랑스 부르주아 계층의 애정문제를 다루어온 로메르 감독이 18세기의 이탈리아를 무대로 종교적인 이슈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 영화의 작품성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작품은 그의 가장 훌륭한 영화들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는 명작이다. 18세기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당시의 이탈리아. 러시아 군인에게 겁탈을 당할 뻔하다 가까스로 구출된 한 젊은 미망인은 구사일생으로 구출된다. 그녀는 겉으로 보기엔 그날의 악몽을 잊고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는 듯 보인다. 그러나 몇 개월이 흐른 뒤 자신이 임신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그녀의 악몽은 되살아난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그녀는 어떻게 해서 자신이 임신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어 혼란스러워 한다.

주연배우의 다른 영화 보기

placeholder

분석에 필요한 최근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제작/수입/배급사

제작
-
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