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림여행 중 기차역에서 간신히 마지막 티켓을 구한 제엽. 하지만 한 여인이 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리자 그녀에게 자신의 표를 건넨다. 그는 과연 목적지에 닿을 수 있을까? 싱가포르에서 펼쳐지는 한국남녀의 사랑 이야기.**흉내여자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를 짝사랑하게 된다. 남자를 몰래 좋아하는 여자는 우연을 가장해 그의 관심을 얻으려고 하지만 그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다. 그녀는 그가 좋아하는 것이 되기로 결심한다.**사랑의 대화깊은 산 속 작은 산장에 사는 나이 많은 남자와 젊고 아름다운 여자. 그들은 포스트잇 만으로 대화하는 범상치 않은 부부다. 어느 날 젊고 잘생긴 청년이 산장에 찾아오고 부부에게는 변화가 찾아 온다. **열차에서 만난 여사열차에서 만난 한 노여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백설공주와 왕자의 모습 같았던 본인과 남편의 이야기는 동화와 달리 해피 엔딩이 아니다. 무책임한 남편은 약속만 남겨둔 채 떠나고 그녀는 사랑의 약속을 끝까지 놓지 못한다.**조용한 사랑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장애를 가진 아리따운 여교사는 어느 날 옆집에 사는 남자를 알게 된다. 그들은 각자의 발코니에서 플랜카드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고, 서로를 도우면서 가까워지는 그들에게 사랑의 감정이 일어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