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기묘한 진화 진화에 대한 충격적인 보고서. 바다에서 탄생해 육지로 올라오고 오랜 세월 동안 진화를 거쳐 세상에 등장한 판다. 하지만 미처 예상하지 못한 ‘인간’이라는 존재의 간섭 때문에 판다는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를 이어가게 된다. 인간과 멸종, 생태계 파괴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의식과 엽기적인 상상력이 빛나는 애니메이션.**적도의 만년설 - 르웬조리 국립공원 우간다의 르웬조리 국립공원은 5천 미터 높이의 위용을 자랑하는 산으로, 적도에 위치해 있지만 정상에는 빙하가 남아 있는 특이한 곳이다. 이 산 역시, 1906년 세상에 알려진 후로 지난 100년 동안 기후변화를 겪고 있으며 정상의 빙하도 급속하게 녹아내리고 있다. 확실한 기후변화의 증거를 찾기 위해 과거 이곳의 사진을 나침반 삼아 똑같은 위치에서 다시 사진을 찍으려는 사진작가와 과학자. 두 사람은 팀을 이뤄 르웬조리 정상으로 출발한다. **남위 37°4 대서양 한 가운데 위치한 바람부는 작은 섬 트리스탄에는 27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어려서부터 함께 성장한 닉과 안느는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사랑하는 사이다. 하지만 안느는 곧 트리스탄에서 6152 마일 떨어져 있는 영국으로 공부를 하러 나갈 예정이다. 그녀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닉의 절절한 연서.*2013 칸영화제 단편부문 특별상**헬리콥터 만들기 예민한 17살 청년 올리베리오는 일을 찾아 도시에 온 이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가 사는 건물은 전기, 수도 등의 공공기반시설이 턱도 없이 부족하지만 이웃들은 철저한 자급자족의 정신으로 모든 문제를 직접 해결한다. 툭하면 퓨즈가 나가고 합선이 되는 통에 컴퓨터 한 번 마음껏 사용하는 게 소원인 올리베리오. 하지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법이다. 자전거를 움직여 전기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올리베리오는 원대한 계획을 펼쳐 보이는데…… *2013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