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는 소림사 종루에 숨겨 두었던 국보급 보물을 훔쳐낸다. 도중에 소림사 승려들에게 발각되었으나 신출귀몰하는 무술로 수십명의 고수 무술 스님들을 따돌리고 보물을 훔쳐내어 국외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중국 공안국은 국보도난 사건을 맡긴 소청을 홍콩으로 보낸다. 홍콩경찰 소청을 홍콩경찰 리경사의 파트너로 짝지워서 국제경찰에 배속, 미미의 추적수사를 전담시킨다. 소청과 리경사는 미미의 동료 고상의 거처를 알아내어 말레이지아로 향하는 고상을 추적한다. 말레이지아 공항에서 고상을 기다리던 미미와 고상을 소청과 리경사가 체포하려는 순간 미미와 고상은 그들의 말레이지아 동료 아륜의 도움으로 자동차로 달아난다. 소청과 리경사는 말레이지아 경찰 조휘의 차로 추적했으나 아슬아슬한 추격전 끝에 둘을 놓치고 만다. 미미는 다음날 특수 아동센타에 숨겨 두었던 보물을 찾아가지고 제 3의 장소로 옮긴 후 고상을 시켜 국제적인 범죄 그룹에 넘긴다. 범죄그룹의 총수 낙사는 미미가 훔쳐온 보물을 본 후, 부하들에게 고상을 없애라고 한다. 고상이 가져온 보물은 진품이 아니고 가짜였기 때문이었다.진짜 보물은 미미가 어딘가에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부하들의 거동을 수상히 여긴 고상은 마지막 순간에 사태를 파악하고 미미를 넘겨줄 것을 약속 죽음의 덫을 벗어난다. 특수아동센타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소청은 마침내 나타난 미미를 덥쳤으나 미미의 부하들의 방해로 몇 수 대결을 했을 뿐 다시 한번 놓치고 만다. 가까스로 소청의 손길을 벗어난 미미는 고상을 앞세운 낙사의 부하들이 뒤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 서둘러 보물을 장물아비에게 넘기려 하지만 낙사는 가만두지 않는다. 위기감을 느낀 미미는 양편의 추적을 피하려고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