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동란 중 제76포로수용소에는 공산주의 극열분자들의 만행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었다 급기야 그들은 조직적인 폭동을 음모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와 같은 음모는 포로 중의 군의관 출신인 윤주로 하여 경비사령부에 알려짐으로써 사전에 분쇄된다. 그로 인하여 공산주의 극열 분자들의 무자비한 숙청이 단행된다. 그러나 군의관 윤주는 두려워하지 않고 은밀히 동료들을 설득하여 마침내는 그들을 자유의 용사로 전향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