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프리드(제임스 칸)는 뉴욕대 문학과 교수다. 매우 지적이고 도덕적이며 학생들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이다. 그런데 칠판 앞에 서있지 않을 때 그는 심각한 문제에 빠진다. 그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도박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그 규모는 커서 어느덧 교수 월급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빚더미에 앉게 된다. 도박으로 모든 돈을 잃어버리자 여자 친구 빌리(로렌 허튼)에게서 돈을 빌린다. 그래도 계속 돈을 잃어가면서 어머니 나오미(재클린 브룩스)와 할아버지 로렌탈(모리스 카노브스키)에게도 손을 내밀고 급기야 불량스러운 사람들에게까지 돈을 빌린다. 그러나 그는 돈을 갚지 못해 곧 그들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알렉스는 이렇게 막다른 골목까지 내몰리지만 결코 도박을 멈출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