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고등학교의 지리교사 도슨에겐 별거 중인 아내 헬렌과 애인 마를린, 의예과에 진학하려는 딸 이사벨이 있다. 그는 보수적이며 원리원칙주의자이지만 학생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이해하려고 애쓴다. 어느날 학생들의 시위도중 진압대의 무차별 폭행을 목격한 그는 경찰과 싸우고 이로인해 교육위원회로부터 사표를 권유받는다. 같은 날 마를린은 10년 이상 이혼을 하지않는 채 있는 도슨과의 사랑을 정리하고 떠난다. 이사벨마저 남자친구인 마크와 함께 독립을 요구하는데. 이 일로 인해 도슨은 딸과 마찰을 일으킨다. 이사벨에겐 아버지와 남자친구 모두가 버릴 수 없는 사랑이다. 그러나 마크는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이사벨은 아버지와 다툰 후 엄마의 집으로 거처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