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하가 국내 처음 소개된 영화. (2580choo@hanmail.net 제보)불교의 윤회설에 입각해서 7세대전인 허선은 천년전 어린 백사를 구해준다. 그후 천년묵은 백사가 단오절 구경나왔다가 가난하게 살고 있는 허선을 발견하고 은혜를 갚기위해 규수로 둔갑 백랑과 허선은 혼례를 올리고 밀월을 보낸다. 허선은 생활이 윤택하게 되자 풍류에 마음이 끌리자 어느날 모산도사로부터 백랑이 요괴이니 부적을 몸에 간직하고 한장은 태워서 물에 적셔 부인에게 뿜으면 원형의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 한다. 그러나 백랑의 몸에는 애기가 잉태되었기 때문에 "나의 몸은 비록 독사지만 나의 몸에 아기가 있고 그 아기를 낳으려면 남편이 있어야 한다."고 울부짖는다. 그말을 들은 대사는 쾌히 승락하며 아이가 첫돐이 될때는 속세를 벗어나야 한다고 한다. 첫돐이 된날 백랑은 대사가 만들어 놓은 표주박에 묻히어 요술을 부리지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