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진은 도시의 사각지대에 만연되어 있는 각종의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는 해결사가 된다. 남대문 지하상가 음식백화점 분양 사기사건이 생겼다. 백연빈이란 자의 교묘한 사기수법에 걸려 법에 고소를 해도 상인에겐 승산이 없는 사건을 깨끗이 해결하고 상인들의 입주금을 찾아서 돌려준다. 또한 광일의 소개로 미옥을 알게되고 미옥의 여동생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미옥이와 함께 이태원에서 미숙을 찾던중 황동수 일파의 도전을 받는다. 유진이가 사회에 필요한 해결사라면 황동수는 사회에 악을 끼칠수도 있는 해결사다. 황동수와 유진의 마지막 대결이 있던날 풍전상사 살인사건을 추적하던 늙은 윤형사는 살인자를 체포하고 황동수를 찾는다. 유진과 황동수는 누명을 벗고 서민들을 대신해서 궂은 일을 해결하러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