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로저양에게 아버지의 변호사 찰리 쉽이 찾아온다. 찰리는 12일내로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으면 동업자인 팬릭에게 회사가 넘어간다고 이야기한다. 이 사실을 듣고 로저양은 비행기를 빌려 아버지가 계셨던 아프리카에 도착하지만 아버지는 그곳에 없고 오히려 유목민들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나 한 여자의 도움으로 그곳에서 탈출해서 아버지가 가셨다는 인도로 향한다. 인도에 도착했지만 아버지는 이미 중국으로 떠난 후였고 중국에 도착하여 아버지를 찾아냈지만 그는 영국으로 돌아갈 것을 완강히 거부한다. 아버지는 오멜리에게 딸이 찾아온 이유를 물어보고 딸이 회사의 상속자라는 것을 전해준다. 힘든 여정을 계속해온 오멜리와 로저는 서로가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