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짐(Jim Halsey: 토마스 하우웰 분)은 홀로 자동차 여행 중 히치하이크를 하는 존 라이더(John Ryder: 룻거 하우어 분)를 태워주게 된다. 그러나 존은 이상성격의 소유자로서 하이웨이를 무대로 거침없이 살인을 일삼는 살인귀. 순간적으로 짐은 존을 차밖으로 떨어뜨리는데 성공하지만, 악몽은 이제부터 시작. 가는 곳마다 살인 사건이 따라다니는 짐을 경찰은 진범으로 오인하고 체포한다. 그러나 곧 경찰서도 쑥밭이 되고, 홀로 살아남은 짐. 차라리 그는 처음에 살해당하는 것이 더 행복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