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서 진희와 정남은 순수한 사랑을 하던 중 정남은 잠시 고국으로 떠나고, 진희 부모는 무장강도에게 살해 당한다. 진희는 숙부를 찾게되고 숙모는 마약 밀매단 소수혜와 깊은 관계를 갖는다. 숙부가 죽고 숙모는 진희를 쫓아낸다. 커피숍에서 만났던 옛 친구의 도움으로 다른 생활전선에 뛰어드나 소수혜의 마수는 올가미를 씌워 버린다. 돌이킬 수 없는 자신의 처절한 모습에서 복수를 결심하고 끝내 차가운 수갑을 차며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