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복수심에 궁녀가 되기로 마음먹은 정가는 성을 적에게 바쳐 오대 대장군이 된 역신에게 복수를 결심. 궁녀로 들어가던 날 유별난 쾌락을 즐기는 폭군 혜능황제를 만나고 황제를 이용, 오대 대장군의 부인을 범하게 하고 오랜 복수의 집념이 이루어지려는 순간 오대 대장군의 양자인 덕보의 칼에 쓰러지게 되나 눈을 뜬 순간 그곳은 보련사 법당 안이었다.보련스님의 말에 의하면 국중에서 반란이 일어나 황제와 오대 대장군이 죽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