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 폭력 집단과의 거래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제시(Jesse: 리차드 에덴 분)는 국가를 위해 싸우던 군인 출신이다. 어느날, 제시는 목이 잘린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그로 인한 누명을 쓴다. 오래전 제시와 가장 절친했던 리버티(Liberty: 마일스 오키프 분)는 L.A. 코리아타운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기관인 이스트 헐리우드 커뮤니티 선터에서 일하고 있다. 정글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전투에 함께 했던 두사람. 이제 LA의 콘크리트 빌딩 숲에서 또다른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리버티의 연인 세라(Sarah: 밋지 캐프쳐 분)는 위험에 뛰어든 리버티를 말리려 하지만, 친구를 위해 이미 결심을 한 리버티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그러나 세라는 이미 리버티의 아이를 갖고 있었고, 제시와 리버티를 향한 범죄조직의 폭력은 점점 더 커지기만 하는데. 월남전 당시, 리버티와 제시는 머나먼 밀림의 정글에서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함께 벌인 절친한 전우였다. 그러나 세월이 흐른 오늘날 제시의 목에는 현상금이 걸려있고 리버티는 친구를 구해내기 위해 밀림의 정글이 아닌 LA의 메마르고 타락한 도시 문명의 콘크리트 빌딩 숲에서 또다시 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