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의 외동딸 코트니(Courtney: 질 쉘렌 분)는 일방적이고 고답적인 아버지 마빈(Marvin Wells: 폴 글리슨 분)에 염증을 느끼고 집을 나가버린다. 코트니는 신분을 숨기고 나이트 클럽 여급으로 일하면서 클럽 전속 악단의 리드싱어 릭(Rick: 돈 마이클 폴 분)을 만나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아버지 마빈과 코트니의 약혼자인 제프리(Jeffrey: 숀 카난 분)는 수소문 끝에 코트니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릭과의 관계를 끊으라고 하지만 소용없다. 이에 제프리는 릭이 불량한 환경에서 자란 것을 이용하여 그의 오토바이에 마약을 숨겨 경찰에 체포되게 한다. 코트니는 죽은 어머니가 남긴 유일한 유물이 팔찌를 팔아 그의 보석금 일만달러 마련하여 빼내준다. 코트니는 밴드를 그만둔 여성 싱어 대신 들어가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함께 공개 연주회에서 뛰어난 연주를 하고, 만류하는 아버지를 당당하게 물리치고 릭과의 새 인생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