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지취의 강력계 형사 잭(Jack Dobson: 제임스 벨루시 분)과 스티브(Steve Frayn: 토니 골드윈 분)는 한 창녀의 살인사건을 수사 중이었다. 마약 중개인 토니(Tony Garaldi: 마리오 어네스토 산초 분)가 범인으로 지목되어 이에 앙심을 품고 잭의 차를 박살낸다. 한편 잭에게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괴편지가 빨간 립스틱으로 봉해진 채 배달된다. 한편 잭과 열애 중이던 여종업원이 살해되자 살인자 검색에 몰두한다. 마침내 두 사건이 동일범임을 발견하고 계속된 의혹의 편지로 수사를 확대해 나간다. 잭은 또 한통의 편지를 받는데 그곳에 새로운 이름 글로리아가 언급된다. 그녀는 과거에 잭을 성폭행 했다는 죄로 옥고를 치룬 잭의 선생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죽었고 그곳에 나타난 엘렌(Ellen Schofield: 로레인 브래코 분)은 스티브를 유혹한다. 엘렌을 찾아간 잭은 그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부근에서 잭의 형 마이크(Michael Dobson: 윌리암 루스 분)의 사설탐정을 발견한다. 스티브는 마이크를 심문하나 그는 오히려 동생에게 죄를 씌우려 한다. 잭은 변태적 욕구가 있으며 이를 숨기기 위해 여자들을 살해했다는 거짓 이유로 스티브를 혼동시킨다. 그순간 아내(Beth Frayn: 페이 그란트 분)가 잭과 같이 있는걸 생각한 스티브는 마이크와 함께 잭에게 찾아가 그곳에서 잭을 쏘아 죽인다. 장례식 후 이것이 잭과 스티브의 연극임을 모르는 마이크는 또다른 여자를 유혹해 그녀의 집으로 간다. 드디어 마이크가 살인을 하려는 순간 잭과 스티브가 현장을 덮친다. 결국 마이크는 잭의 총을 빼앗아 자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