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말 고진층이란 소림사 반역제자가 병졸들을 이끌고 소림사에 쳐들어가 선남선녀를 학살하고 절을 불태운다. 우국지사인 홍희관은 탈출하여 복수를 결심한다. 한편 초야에 묻혀 살고 있는 방세옥은 뜻하지 않는 실수로 '호랑이'란 자를 죽이게 된다. 이로 인해 호랑이의 여동생과 스승이 복수코져 방세옥을 찾아와 피나는 격투가 벌어지지고 방세옥은 부상을 입는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홍희관은 방세옥을 구출한다. 홍희관은 청나라 무기 운송대를 습격하나 실패하고 동지들을 잃는다. 그런 가운데 방세옥은 아름다운 우국지사의 월명과 결혼한다. 그러나 월명이 청나라 제독인 고진층의 첩자임을 아무도 모른다. 한편 홍희관은 무기 운송대 습격대의 독침을 맞고 실성한 사람처럼 발병한다. 그는 사람을 입으로 물면 놔주지를 않는 정신병자로 변해 버리고 이 광경을 지켜 본 월명은 홍희관이 지니고 있던 단과 해독약을 교환코져 고진층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동문 지배인 소환에게 사실을 고하고 해 독약을 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