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걸은 매우 나약하고 겁이 많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따르는 아화 형님이 청부살인을 하고 감옥에 들어간다. 그러자 아화는 자신의 여동생 아민을 돌볼 것을 아걸에게 부탁한다. 한편, 바에서 일하던 아민이 아관에게 희롱당하자 아걸은 흥분한 나머지 그를 칼로 찔러 죽이고 만다. 아관의 형인 용선생은 암흑가의 보스로 동생의 복수를 하려고 아걸과 아민을 죽일 것을 명령한다. 이에 아걸은 아민을 데리고 프랑스로 도망친다. 그러나 암흑가 일당이 그곳까지 추적해오는 바람에 일자리를 찾지 못하여 생활을 해나갈 수가 없게되자 그는 용병을 지원한다. 프랑스 용병이 되면 정식 영주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는 아민에게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아걸은 훈련소에서 같은 중국인인 장극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는다. 고된 훈련과 사막의 뜨거운 태양 속에서 온갖 고생 끝에 아걸은 용병이 되어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대장까지 구하는 공을 세운다. 이에 휴가를 얻어 홍콩에 도착하나 사랑하는 아민과 아화형님은 이미 용선생에게 살해된 후였다. 이에 분노한 아걸은 장극과 함께 용선생 집으로 들어가 결투를 벌인다. 빌리와 대장은 용선생에게 돈을 받고 살인을 하기위해 고용되었는데 아걸이 복수하게 해달라고 설득하지만 끝내 결투를 벌이게 된다. 이러한 혈전속에서 빌리와 장극은 죽고 아걸은 부상을 당하지만 결국 대장을 죽이고 마자막으로 용선생을 죽여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복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