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프로덕션을 경영하는 제임스 해리스(James/Edward: 존 보이트 분)는 꿈 속에서 전생을 경험하게 되는데, 자신은 중세의 영주의 아들 에드워드였으며 전쟁 애호가인 형과의 갈등을 겪던 중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짚시 여인과 신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기에 이른다. 이를 시기한 형은 결혼 피로연이 한창일 때 그의 부하에게 일러 복면을 쓰고 신부를 납치하도록 시킨다. 이 와중에 말에서 떨어진 신부는 에드워드에게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며 죽어간다. 슬픔과 분노로 가득찬 에드워드. 다시 눈을 떠보니 그는 현실의 제임스 였다. 자신의 전생에 등장한 형을 현세에서도 돈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숀 윌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