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친구인 아비(양조위)와 아기(장학우)는 미친 듯이 재수가 없는 사나이들이다. 일찍이 조직에 몸을 담지만 이상하게도 그들이 들어간 조직의 보스들은 얼마 안가 죽고 만다. 아비와 아기가 부하가 되면 죽게 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출세를 꿈꾸던 그들은 좌절한다. 그러다 관공이라는 한 거대 조직의 두목이 억세게 운 없는 아비와 아기를 부하로 들여 자신의 악운을 상쇄시키려고 그들을 받아들이고, 여기서부터 뜻하지 않은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