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거리의 수호천사'로 불리우는 민완 형사 크리스틴 맥케이(McKay: 신시아 로스록 분)는 강력계의 유망주. 범인 검거 도중 그녀의 오랜 파트너이자 약혼자가 미치광이 살인마 니나(Nina: 라이디 덴니어 분)에게 사살되고 말자 모든 것을 버리고 잠적한다. 6개월 후, 종신형을 받았던 니나는 수십명의 간수들을 기관총으로 난사하고 희대의 탈옥 사건을 일으킨다. 니나의 전 약혼자 홉스(Hobbs: 다니엘 맥비카 분)는 이에 위협을 느끼고 맥케이에게 신변보호를 요청한다. 백만장자에 미남이지만 어린애나 다름없는 철부지 바람둥이 홉스. 그의 복수를 위해 보디가드로 일하고 항상 그와 동행하게 된다. 그러던 중 맥케이는 니나가 진짜 홉스를 노리는 이유에 의구심을 갖게 되지만 점차 그에게 매혹되어 간다. 오직 그녀만을 원하는 의뢰인, 그리고 처리해야할 피갚음이 남은 보디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