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 메이스(Mace: 데이비드 키스 분)는 가출옥 제한구역을 벗어난 탈주범을 잡는 도중 창녀인 사라(Sarah: 파멜라 엔더슨 분)에게 옷을 빌려 여장을 하고 탈주범을 뒤쫓다가 경찰에 체포된다. 시장의 딸 도나 스타일스(Donna: 에이프릴 보젠슈츠 분)는 미치 맥컬럼(Mitch: 로버트 헤이스 분)과 달갑지 않은 데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가 살해된다. 이 일로 미치는 살인용의자로 체포되는데, 누군가가 거액의 보석금을 내서 석방된다. 스타일스 시장(Stiles: 찰스 네피어 분)은 과거 자신의 딸을 사랑했던 메이스에게 딸을 살해한 미치를 감시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필요한 일이 있으면 부시장 젠킨스(Jenkins: 스테이시 키취 분)에게 연락하라고 한다. 집에 온 미치는 누군가가 자신이 자살하는 것처럼 꾸며 집을 폭발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간신히 집을 빠져나온 미치는 메이스와 마주치고, 그가 자신을 죽이려는 줄 알고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미치를 추격하던 메이스는 그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경찰 애킨스(Atkins: 레오 로지 분)의 방해로 미치를 놓친다. 집에 돌아온 메이스에게 미치가 총을 겨누며 왜 자신을 죽이려는 지를 추궁하고, 얘기를 하면서 두 사람 모두 이번 사건과는 관련이 없음을 알게 된다. 메이스는 미치를 데리고 사건의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조(Bartender Joe: 할 쟌슨느 분)의 술집으로 가서 보석보증처리 대행업을 하는 버니(Bernie: 버나드 혹케 분)에 대해 알아본다. 술집을 나오던 메이스는 사라를 다시 만나고, 그때 암살자들의 총격을 받는다. 추격을 피해 도망을 치던 세 사람은 여관에 방을 잡는다. 메이스는 버니의 사무실로 찾아가 미치의 보석금을 누가 냈는지를 추궁하고 돌아오지만, 그가 돌아간 뒤 젠킨스의 사주를 받은 애킨스가 버니를 죽인다. 이제 젠킨스의 계략에 따라 모든 살인혐의는 메이스에게 씌워진다. 메이스는 젠킨스에게 자신이 있는 곳을 알리고, 다음 날 새벽 애킨스 일당이 그들을 습격한다. 세 사람은 애킨스 일당과 결전을 벌이지만, 붙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애킨스의 신참 파트너 가르시아가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며 세 사람을 도망치게 한 뒤 애킨스에 의해 사살된다. 한편, 젠킨스는 스타일스가 딸과 근친상간을 했다는 거짓 증거를 만들어 본색을 드러내며 스타일스에게 사퇴하라고 협박한다. 세 사람은 보트를 타고 도망치면서 애킨스 일당을 차례로 처치하지만, 메이스가 타고 있던 배가 폭발하고 만다. 메이스가 죽은 것으로 알고 사라와 미치는 조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또다시 애킨스 일당에게 붙잡혀 다시 위기에 처한다. 이때 메이스가 총을 쏘려던 애킨스를 때려눕히고 세 사람의 활약으로 애킨스 일당을 모두 처치한다. 메이스는 애킨스를 다그쳐 모든 것이 젠킨스의 음모라는 것을 알게 되고, 비겁하게 총을 쏘아대는 애킨스를 죽이고 만다. 한편, 스타일스는 젠킨스가 마련한 기자회견 석상에서 자신의 딸을 죽인 자가 젠킨스라는 사실을 기자들에게 알린다. 마침 메이스가 나타나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스타일스 시장을 인질로 도망가는 젠킨스를 옥상까지 쫓아가지만, 스타일스를 구하기 위해 젠킨스의 요구대로 헬기를 준비한다. 그러나 메이스는 자신이 헬기를 직접 조종하다가 갑자기 엔진을 끄고 강물로 뛰어내린다. 혼자 남은 젠킨스는 헬기가 건물에 부딪혀 폭발하여 죽고 만다. 사건이 모두 해결된 뒤 캘리포니아로 새 삶을 찾아 떠나는 미치와 사라를 전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