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격투기 선수권대회 참피온인 지훈과 함께 운동을 했지만 세계 선수권 참피온의 꿈을 포기한 동진. 지훈이 명성을 쌓아갈 때 동진은 폭력 조직의 보스가 된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두 사람이 해후를 하던 날, 동진과 세력 다툼을 하던 정회장이 동진을 습격한다. 동진은 싸움 도중 살인을 저지르고 뜻밖의 싸움에 휘말린 지훈은 동진을 대신해 감옥에 갈 것을 자청한다. 지훈은 출소 후 제주도의 마굿간에서 잡부 일을 하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