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 살고 있는 개구장이 마이크에게는 좀 별난 할아버지와 단정치 못한 귀여운 어머니 재키, 그리고 늘 가출을 꿈꾸는 형 스티브가 있다. 어느 날 마이크는 일찌기 보지 못한 이상한 무지개를 본다. 그는 그 무지개의 끝이 있을것이란 확신을 갖고 친구인 티씨와 피트 등과 함께 무지개가 내려앉은 곳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 그들은 그곳에서 30피트 넓이의 그을린 구멍과 초라한 개 머트를 발견한다. 마이크는 그개를 집으로 데리고 오지만 어머니는 질색을 하게 되고 티씨는 그 무지개가 진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마이크는 무지개가 내려 앉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봤던 것이다. 피트와 티씨는 그을린 흙을 과학 실험해 보게 되는데 그 흙은 밝은색을 띄었다가 금방 사라진다. 그들은 집에서 만든 계측기구와 학교 컴퓨터를 써서 무지개 탐구를 하기로 하고 다음번에는 무지개가 사라지기 전에 그 장소에 가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학교 수업 도중 비가 내린다. 무지개가 나타나자 티씨, 마이크, 피트와 스티브는 학교에서 뛰쳐 나와서 자기 자전거를 타고 무지개 추적을 나선다. 온 도시를 달려서 그들은 마침내 무지개를 따라잡고 그 안으로 들어가 대모험을 시작한다. 신나고, 환상적인,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하늘을 날으는 듯한 기분이다. 그러나 무지개 끝에 다달았을때 그들은 자기들이 캔서스주에 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사티바폴스 마을의 보안관이 그들을 비행기에 태워서 집으로 보려려고 하고, 어린이들은 무지개 여행을 찍은 사진을 현상한다. 고향집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질문공세를 받는다. 사람들은 그들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스티브는 무지개에서 몰래 떼어 온 금 몇조각을 전당포에 팔아 넘긴다. 그런데 학교의 악동들이 스트브의 금 두개를 훔치는 일이 발생하게 되자, 샘 엘리옷 선생이 아이들의 얘기에 대하여 자세한 걸 캐기 시작한다. 그런데 대기에 이상한 현상이 생긴다. 온도가 올라가고 빛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지구상엔 온갖 재난이 일어났다. 샘, 잭키, 프랭크와 어린이들은 무지게에서 없어진 금으로 인해서 지구가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만약 지구가 푸른 빛을 잃게 된다면 식물들은 광합성을 할 수 없게 되어 74시간 내에 산소 생산이 중단 될 위험에 놓인 것이다. 74시간 중 이미 69시간이 지났다. 세계를 구하기 위한 필사의 경주가 시작된다. 악당들과의 결투, 천신만고 끝에 금조각을 찾아내어 마이크는 무지개가 처음 나타난 곳을 찾아가 금을 제자리에 돌려 놓는다. 지구에 다시 색깔이 찾아오고 마이크와 피트는 다시 한번 무지개를 타고 아찔한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 그들이 도착한 곳은 미국이 아닌 외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