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년전 우주의 한 행, 닥치는대로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의 공포에 시달리던 그들은 10인의 지원자를 미끼로 하여 괴물을 거대한 방에 가두고 그 방은 우주로 버려진다. 갈릴레오성의 분신과 충돌 위기에 처한 2019년의 지구, 정책적으로 연구를 하던 군기관과 정부기관에서는 오랜 대책 논의 끝에 샤우박사를 단장으로 7명의 대원을 우주로 급파한다. 그들의 임무는 암벽을 드릴로 뚫어 터널을 만든 다음 C4를 이용, 그 항로를 변경시킴으로써 지구와의 충돌을 막는 것. 암벽을 뚫던 도중 귀중한 플라티늄과 완벽한 형태를 갖춘 화석을 발견한 이들은 더욱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데, 온도와 기압의 변화로 인해, 화석화되어 잠들어있던 괴물이 깨어나 외부에서 작업 중이던 대원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사라진 대원들의 행방을 쫓던 이들은 비문을 통해 괴물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괴물에 대적하기 위해 갖가지 장비를 동원, 대책을 세운다. 방어 장비 대신 소화기로 무장한 루크와 코디가 괴물을 막는 동안 폭탄 전문가 누키엠이 폭탄으로 괴물을 쓰러뜨린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뿐, 죽음을 가장한 괴물에게 오히려 죽음을 당하고 마는 누키엠과 루크 괴물을 향해 쏜 총이 자신의 머리를 관통하는 고통속에 죽어가는 누키엠을 보며 남은 세 사람도 죽음의 공포에 휩싸인다. 시시각각 충돌의 시기는 다가오고, 제한된 시간 속에 괴물을 없애고 탈출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두려움에 떨던 샤우 박사는 최후의 결단을 내린다. 암벽 작업시 사용하는 드릴로 괴물과 대적하려 하는데, 이미 그들의 의중을 꿰뚫은 괴물은 그보다 먼저 나타나 그들을 위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