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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순수의 순간

순수의 순간 종합 정보

순수의 순간

A Moment of Innocence

순수의 순간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이란, 프랑스
상영시간
76분
등급
전체 관람가

줄거리

1996 로카르노영화제 특별언급. [옛날 옛적에 영화가 있었다](1992)와 [살람 시네마](1995)에 뒤이어 [순수의 순간]에서도마흐말바프 감독은 영화자체에 관한 질문과 성찰을 영화화하고 있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클로즈업]처럼 인간의 역할에 관한 담론이지만, 낭만적인 사랑이야기이기도 하다. ‘액자구조’라 불리우는 많은 ‘영화속 영화’가 허구인 반면, 이란영화 특히 그의 영화는 감독자신과 이란 시민이 처한 현실과 영화자체를 치열하게 반영하는 ‘다른 영화’이다.‘영화는 움직이는 거울’이라는 감독의 표현처럼 현실을 반영하는 영화와, 그 영화속의 영화가 또 다시 과거라는 현실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거울속의 거울’이라 불리운 <순수의 순간>은 영화와 현실, 픽션과 논픽션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된 흥미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오디션, 배역, 연출, 촬영, 리허설 등,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이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내용인데, 마흐말바프 감독과 실제인물과 배우가 함께 협력, 토론, 갈등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은 숨은 그림을 찾아 퍼즐로 맞추듯 잠재적인 영화장면을 상상력으로 재구성하게 된다. 이 영화속 영화는 20년전 감독이 겪었던 경험의 영화화, 과거사실의 재현이다.정의사상에 가득찬 운동권이던 당시 17세의 마흐말바프는 경찰을 습격하여 권총을 빼앗으려 했다. 계획은 실패하여 감독은 5년동안 투옥되었다. 15년후 이란에서 유명한 작가이며 영화감독이 된 그가 배우를 뽑는 오디션 광고를 냈다. [살람 시네마]는 바로 이 오디션에 몰려온 사람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선망을 통해 이란사회와 이란사람들을 분석 탐구한 걸작이다. 또 이 오디션에 찾아온 전직 경찰과 전직 범인인 영화감독이 그후 완성된 [순수의 순간]의 두 주인공이며 두 연출자이다. 왕년의 두 적과 영웅은 과거의 경험을 영화화하는 과정 속에 영화감독이 누리는 권력에 대한 선망과 사랑의 진실에 관한 동상이몽을 놀랍게 표현하고 있다. 즉 영화는 현실과 욕망사이에서 진실을 탐구하고 파악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순간적인 컷이 영원한 진실로 고착되는 마지막 장면은 못생기고 평범한 전직 경찰의 사랑이 영원히 순수한 것으로 기억되는 낭만적 순간이며, 그의 아름다움에 깊이 감동하게 되는 시적 순간이다. 시종 유머와 인간애의 시선으로 가득찬 이 걸작은 감독의 다른 여러 영화들처럼 이란에서는 금지된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 이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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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수입/배급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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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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