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인 형제 에덱과 로만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폴란드의 공산정권이 붕괴하자 파리로 떠난다. 로만은 대학을 나왔지만 에덱은 유리공이다. 파리에 도착한 둘은 힘든 일을 도맡아 하다가 로만이 실직하는 바람에 폴란드로 되돌아가려고 공항으로 나간다. 그들은 그곳에서 닐센이라는 아이슬란드인을 찾는 사람을 만나는데 로만은 동생 에덱을 닐센이라고 속이고 마중나온 사람을 따라 특급호텔에 가서 귀빈 대접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