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강아지 두 마리가 주연으로, 위조 지폐를 식별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특수경찰견 셜록과 헤라클레스가 악당 모랑의 부하들에 의해 납치 당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크리스토퍼 램버트가 보기 드물게 코믹한 연기를 했다. 위조지폐를 거래하다가 현장에서 엉뚱하게도 마약 혐의로 체포된 악당 두목 모랑은 자신의 아내 니콜(Nicole: 베트리스 아게닝 분)과 두 명의 부하, 브뤼노(Bruno: 리샤드 앙코니나 분)와 뱅상(Vincent: 크리스토퍼 람버트 분)에게 압수된 위조지폐를 찾아내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그 지폐가 든 상자는 수 만개의 다른 상자들과 함께 창고에 쌓여있고, 그 많은 상자들 속에서 위조지폐가 들어있는 상자를 찾기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다. 감옥에 들어앉아 상황보고만을 들어야하는 모랑은 묘안을 찾던 중, 위조지폐를 찾아내는데 뛰어난 능력이 있다는 특수경찰견 셜록과 헤라클레스를 납치하기로 마음먹는다. 그 두 마리의 개는 위조지폐를 찾는 뛰어난 능력뿐만 아니라, 축구도 할 수 있고 냉장고도 사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지니고 있는 놀라운 동물들이다. 뱅상과 브뤼노는 그 두 마리 개를 납치하는 임무에 애를 먹는다. 특히 뱅상은 선천적으로 개 알레르기 체질을 지니고 있어 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결국 개들을 납치하는데 성공한 뱅상과 브뤼노는 셜록과 헤라클레스의 뛰어난 재주를 알게되고 서서히 그 녀석들에게 정이 들어 버린다. 탈옥한 모랑과 두 마리 개와 함께 창고를 뒤져 위조지폐가 든 상자를 찾는데 성공한 뱅상과 브뤼노. 그러나 그들은, 이제 이용가치가 없어진 개들을 죽이려는 모랑과 목숨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