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Simultaneity
- 장르
- 드라마
- 제작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16분
Simultane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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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사고를 입은 한 노동자는 세운상가에서 복권을 판다. 그의 고객이자 친구는 포르노 테이프를 판다. 복권을 파는 전직 노동자는 작은 부스 안에서 욕망하기를 멈추고 살아가지만 매일 복권을 사가는 젊은 친구는 욕망이 실현되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결국 그들은 서로의 욕망을 착취하면서 공생하고 있는 셈이다. 복권장수는 거리에서 포르노 테이프를 팔던 친구 대신 실수로 경찰에 잡혀가고, 친구는 복권장수의 돈을 훔쳐 도망간다. (A man, who is a former factory worker, sells lottery tickets and his friend’s sells porn tapes. Inside of a small lottery booth, the lottery retailer has stopped dreaming about his life but his young customer who comes by everyday dreams about his winning. One day, mistaken as a porn retailer by the police, the lottery retailer gets arrested and his friend who sells porn tapes steals his money.)연출의도. 이 영화에서 제대로 신경 쓰려 했던 부분이 영화적 공간의 설정과 영화적 공간 내에 존재하는 인물을 잡아내는 것이었다. 영화적 공간은 세 공간인데, 공장과 복권판매소와 청계천이다. 공장은 부수적인 공간이고 새장 같은 복권판매소와 청계천은 인간의 욕망, 즉 싸구려 욕망을 파는 장소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주인공은 복권이나 포르노에 대해 별 관심이 없고 단지 타인의 욕망을 판다는 점에서 실현되기 힘든 욕망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I was specific and careful about setting up the filmic space and the characters inside of the space. There are three spaces in the film ? a factory, a lottery booth, and Chung-gae-chun. The factory is an incidental space while the tiny lottery booth and Chun-gae-chun are places where sells our cheap desires. The protagonist is not interested in lottery or porn. He just sells object of others desires.)단편영화집단 ‘젊은 영화’의 대표로 꾸준히 단편영화를 만들고 있는 김성숙 감독의 영화로, 어둡고 우울한 청계천 뒷골목을 배경으로 욕망의 좌절과 희망을 그리고 있는 작품. 제2회 세계단편필름페스티벌 한국부문 상영 (2000, 한국), 제3회 토론토 REEL ASIAN 영화제 상영 (1999, 캐나다), 제18회 웁살라 국제단편영화제 본선 (1999, 스웨덴), 제9회 생페테스부르그 ""메세지 투 멘"" 국제영화제 특별상영 (1999, 러시아), 제52회 깐느 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본선 (1999, 프랑스), 인디포럼 (1998),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 상영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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