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어니 허드슨)는 드니즈(아만다 플러머)와 같은 서민 아파트에 살고 있다. 낮엔 공부를 하고 밤엔 커피숍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드니즈는 남자 친구와 헤어진 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더는 드니즈에게 어머니의 웨딩드레스를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한다. 드니즈는 이를 단순한 호의라고 생각했으나, 아더가 창문으로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사진까지 찍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더의 사랑을 거절한다. 이에 아더는 증오심에 불타 그녀가 일하는 커피숍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총을 마구 휘둘러 커피숍 안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