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칭 스리스팝이라는 태국 감독의 극영화 데뷔작으로 태국에서 <타이타닉>의 흥행 기록을 깰 정도로 크게 히트했다고 하는 공포 스릴러다. 상류층 자녀들이 다니는 명문 학교에 신학기가 시작된다. 터프가이 트레이, 모범생 차이든, 마마보이 쉰 등 다섯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쓰게 되는데, 어느 날 한 선배의 자살 사건을 듣게 되고, 그 원인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한다. 왕자이면서 잘생기고 우등생에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선배, 그는 과연 왜 죽었을까? 그것도 총기 자살로... 트레이를 비롯한 다섯 명의 친구들은 학교 사감 선생님의 딸인 넘강과 함께 이 선배의 의문사를 추적하기로 한다. 주술로서 혼령을 부르는 의식을 거행하던 트레이 일행은 선배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것은 죽음과 공포 그리고 연쇄살인의 시작, 친구들이 하루에 한명씩 죽으며, 갑자기 쏟으진 폭우로 전화가 끊긴 채 고립되어버리고 마는 학교, 이어 연쇄살인은 계속 발생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각자의 기숙사 방을 나오지 못하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