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70년,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는 옛 기억 속에 남겨진다. 세계의 가장 강력한 회사들로 구성된 콘소시엄이라고 알려진 단일 정부가 제 3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를 지배한다. 화성과 달은 지구의 부족한 자원을 보충하기 위한 지구의 식민지 행성이 된다. 리콜(Recall) 코퍼레이션과 기억 조작 기계(Recall Machine)는 이제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되었고, 그것들은 과거의 지구 대참사에 대한 악몽을 잊기 위한 강력하고도 무서운 마약과 같은 존재가 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선과 악의 구분은 언제나 ‘플럭스’라는 기관에 의해 결정된다. 데이빗 흄은 이러한 신세계에 완벽하게 적응된 사람이다. 시민 보호국(Citizen Protection Bureau)의 경관인 그는 새로 부상하는 모든 형태의 범죄를 담당한다. 흄의 동료 파트너인 이안 파브는 안드로이드 로못 인간이다. 파브는 대부분의 인간들보다 더욱 더 인간적인 면을 갖추었으며, 그의 최신 정보 탐지 능력은 흄의 수사에 있어서 필연적이다. 레니게이드 안드로이드 테크놀로지 중독자 시스템 헥커와 미래의 세계를 지배하는 회사들의 인류에 대한 범죄가 흄이 처리해야할 주대상이다. 법의 집행을 위해, 정의를 위해, 생존을 위해, 흄은 세상의 룰을 깨야만 한다. 서기 2070년, 미래 세계를 향한 초 스피드 액션 어드벤쳐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