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은 남아프리카 마을에 갑자기 수 차례의 상어 공격이 발생하여 이 마을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 이로 인해 이 마을의 주요 생계 유지 수단인 어업 및 관광사업이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한편, 해양과학 연구소의 연구원 마크가 정체 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되어 상어 먹이로 제공된다. 며칠 후, 그의 토막 난 잔해는 큰머리 상어의 뱃 속에서 발견되지만 마크의 죽음은 그저 단순사고로 처리된다. 마크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들은 그의 친구 해양생물업자 스티븐(Steven McKray: 캐스퍼 반 디엔 분)은 상어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원인을 찾기위해 이 마을에 오게 된다. 스티븐은 이곳 해양과학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마크의 여동생으로부터 오빠의 죽음에 대한 의문점을 듣게 되고 마크의 죽음과 관련된 상어의 공격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어부들은 상어들의 공격의 원인을 연구소에서 제공했다고 믿고 있으며 또 그들의 땅을 차압한 은행주 로렌스(Laurence Rhodes: 어니 허드슨 분)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해 있다. 상어의 공격으로 인해 몇 번의 아슬아슬한 죽음의 고비를 넘긴 스티븐은 수사를 진행하면서 연구소 소장인 크레벤이 개발한 암 치료제의 실험에 의하여 상어의 성격이 변한 사실을 알아낸다. 스티븐은 이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소로 숨어들어 연구자료를 빼내려고 하다가 그만 소장의 부하들에 의해 잡히게 된다. 가까스로 탈출한 스티븐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연구소를 공격하지만 은행주인 로렌스의 막강한 힘에 저지 당하고 만다. 스티븐은 로렌스가 크레벤의 기술을 이용하여 상어들을 번식시켜 마을 어부들을 몰아내려 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스티븐과 로렌스는 수상 비행기에서 숨가쁜 육탄전을 벌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