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청춘. 저주받은 젊음을 그린 <꿈의 미로>의 이시이 소고 감독의 펑크 액션 환타지. 록음악, 게임, 만화 등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문화적 아이콘들이 모두 등장하며 동시에 환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꿈의 미로>, <고조영전기>에서 함께 작업한 아사노 타다노부 주연이며, 역시 <고조영전기>에 출연한 나가세 마사토시도 볼 수 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은 기대할 만하다.용의 눈이란 별명을 가진 모리슨은 전선 탑 근처에서 장난을 치다가 감전된다. 감전으로 인해 모리슨 내부에 잠재되어있던 거대한 분노가 잠을 깬다. 이 사고 이후 모리슨은 제어할 수 없는 힘과 파충류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성인이 된 모리슨은 이 능력을 이용해 사라진 파충류를 찾는 직업을 가진다. (출처: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