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앞에 갑자기 나타난 퍼쉬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다시 토니 밑에서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토니는 퍼쉬를 믿지 못해 부하를 시켜 퍼쉬가 한 말이 사실인지를 조사한다. 역시나 퍼쉬의 말은 모두 거짓. 하지만 토니는 이 사실을 숨기고 계속 퍼쉬의 행동을 주시한다. 한편 토니의 누나인 바바라와 '파르바티'로 개명한 제니스가 토니의 집을 방문한다. 바바라는 토니의 편을 들지만, 파르바티(제니스)는 엄마의 재산에 탐이 나 엄마 편을 든다. 그러는 동안 토니의 병은 점점 깊어가고, 토니는 정신과의 멜피를 다시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멜피는 냉정하게 거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