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전챔피온 올랜도 레오니 쥬니어가 다시 링에 오르면서 벌어지는 권투 영화. 왕년의 세계 챔피언이었던 올란도 레오니의 꿈은 아버지의 소망을 이어 건물을 세우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그러나 경제난으로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어 건물의 부지가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갈 지경에 이른다. 한편 현재 세계 챔피언인 티션은 매일 여자와 술이 찌들어 살던 중 호텔에서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일로 인해 그 호텔의 경비실장으로 있던 올란도가 그를 말리다가 한 방에 티션을 쓰러뜨린다. 신문에 이 일이 보도되자 경기흥행업자 모라코는 올란도의 형 프레디를 설득해 올란도와 티션의 세계 타이틀전을 주선하자고 제의한다. 올란도는 처음에는 이 제의를 거절하지만 건물이 남의 손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경기를 수락하게 된다. 그 후 올란도는 문제아 씨저 때문에 알게 된 씨저의 엄마 알리아의 사랑으로 힘을 얻어 연습에 열중하지만 연습 도중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의사는 올란도에게 옛날 경기했을 때의 후유증으로 다시 링에 서면 파킨스씨 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기를 말리지만 올란도는 그것을 무시한 채 경기장에 나간다. 결전의 날, 호텔에서 당했던 티션은 올란도를 때려눕히고 명예회복을 하기위해 날뛴다. 결국 올란도는 정신력으로 티션을 무너뜨리고 챔피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