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의 속삭임
Whispering Sands
- 장르
- 드라마
- 제작국가
- 인도네시아, 일본
- 상영시간
- 106분
- 등급
- NR
Whispering S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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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실력을 쌓아온 여성 감독 난 아크나스의 실질적인 데뷔작. 그녀는 1996년에 동료 3명과 함께 <쿨데삭(Kuldesak)>을 공동연출한 바 있다. 모녀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화면으로 풀어낸 그녀의 연출력은 이미 신인의 그것을 넘어서고 있다. 떠돌이 약장수인 앙구스는 부인인 베를리안과 딸 다야를 버려둔 채 유랑을 떠난다. 홀로 남겨진 두 모녀. 졸지에 미혼모가 된 베를리안은 청소년이 된 딸을 과잉보호하게 되고 이와 반대로 외향적이고 자유분방한 다야는 그런 어머니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자기를 버린 아버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가끔씩 모래사장에 누워 아버지를 기다리던 그녀에게 누군가의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출처: 부산국제영화제)노점에서 약초를 팔며 혼자서 딸을 키우는 열성적인 엄마 베리안은 딸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 할 때마다 단단한 경계막을 치는데 다야는 그것을 허물려 한다. 그런 갈등은 주변에 펼쳐진 적막한 사막처럼 두 사람에게 답답하고 힘겹기만 하다. 외로운 다야는 자신만의 상상 속에 있는 미로로 도망쳐 오래 전에 행방불명이 된 아버지를 만나는 꿈을 자주 꾸곤 하는데, 마침내 비참한 몰골로 아버지 아구스가 돌아온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아구스가 고리대금업자의 번지르르한 말에 속고 다야가 만든 상상의 세계는 산산조각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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