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죄가 아냐
Love Is Not A Sin
- 장르
- 코미디
- 제작국가
- 홍콩
- 상영시간
- 83분
- 등급
- NR
Love Is Not A 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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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인가, 괴기담인가? 어느 쪽이 됐던 간에 이 영화는 마카오 해변의 콜롱 섬에서 함께 자란 두 소녀의 이야기이다. 만안은 오랜 친구인 문이 자신이 생각해 왔던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혼란은 사랑이 되지만 그것은 오래 전에 잃어버린 형제, 근친상간적인 편애 그리고 존재하지 않는 연인과의 장거리 연애 등으로 한바탕 소동이 커진 다음이다. 자신의 자아에 대해 알아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부산국제영화제 소개 자료(강소원). <사랑은 죄가 아냐>의 서사는 좀체 종잡을 수 없다. 이건 사랑 얘긴가, 아니면 공포스런 얘긴가? 영화 도입부에 던져진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단짝 친구인 만맨과 문, 만맨은 문을 남자라고 착각하고 사랑을 느끼는 듯 했지만 문의 쌍둥이 오빠가 등장하자 곧장 그에게 빠진다. 그러나 이 영화는 삼각관계에 관한 영화가 아니다. 그들 남매를 둘러싼 거대한 비밀이 이 영화의 핵심이었다. 기형, 근친상간, 유아 유기, 살인 등이 끝도 없이 이어질 때 영화는 스릴러와 공포 영화 장르로 슬쩍 접어들었다가 어느새 멜로 드라마와 코미디로 넘어오는 일을 반복한다. 그것은 한 여자와 두 남매 그리고 그들 가족간에 벌어진 모종의 사건을 통해 양가적 감정의 변덕과 인간의 악마적인 본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었다. 그 어두운 이야기에 불가해한 사랑의 들뜬 환희도 겹쳐놓았다. 그러나 관객의 상상 혹은 예상을 번번이 거스르면서 이야기가 파격을 거듭하면서도 끈적끈적한 치정의 늪에 빠지지는 않는다. 디지털 카메라의 즉흥적인 움직임을 따라 한 여성의 기이한 사랑 이야기가 마치 십대 여자들의 잡담처럼 소란스럽고 경쾌하게 전달된 덕분이다. 그 잡담에 한자리 끼어 들고 싶진 않더라도 끔찍한 판타지 같은 그 이야기를 듣는 것은 충분히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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