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Monday Morning
- 장르
- 코미디
- 제작국가
- 프랑스, 이탈리아
- 상영시간
- 120분
- 등급
- NR
Monday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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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수상. EBS 소개글.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중년 노동자의 따분하고 나태한 생활에서의 일탈과 절망을 다룬 왜곡된 관찰 코미디이다. 그루지야 출신 미지의 거장 요셀리아니 감독은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슬픈 현실을 음영이 강한 블랙 코미디로 그려낸다. 지극히 절제된 대사와 행동으로 웃음과 슬픔의 묘한 교차점을 만들어내는 이 영화는 관조적이며 명상적이지만 리얼리즘적 기반을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사실상 대화가 거의 없는 유쾌하고 우아하지만 서글픔이 묻어나는 무성 영화 시대의 코미디를 떠올리게 한다. 무표정한 이오셀리아니는 나레이션을 강조하기 위해 영화제작자가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기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클로즈업도 없고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 트랙도 없으며 영화제작자들이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기법은 없이 나레이션은 자유분방하다. 이오셀리아니 감독은 사소한 규칙에 지배받는 바보 같은 사람들이 사는 모호한 우주를 아이와도 같은 상상력과 장난끼로 그려내면서도 결코 현실성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기행들로 가득찬 시골마을. 늙은 알베르는 매일 똑같은 길을 걷고 우체부는 모든 사람의 편지를 읽으며, 신부는 마을의 부녀자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인색한 농부는 아직도 새로운 경보 시스템을 설치하지 못해 고민하고, 10대 청소년들은 자전거를 타고 오가며 떠오르는 생각은 뭐든지 수다를 떤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 아침, 뱅상은 변함없이 공장으로 출근해 단조로운 일과를 시작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가족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그림에 대한 그의 열정을 포기한지 오래다. 하지만 이제 뱅상은 삶의 모순들로 가득 차 있는 또 다른 월요일 아침을 맞이 한다는 것이 견딜 수 없고, 인생에서 놓쳐버린 무언가를 찾아 베니스로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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