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에 감독은 청소년 보호시설에 있었을 때 만났던 문제아 스티비와 다시 연락하기 위해 시골로 돌아온다. 감독은 스티비에게 지난 10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를 추적하는 한편, "쓰레기같은 삶"이라고 비난받는 스티비 삶의 방향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카메라를 든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감독은 잔인할 정도로 담담하게 스티비를 관찰하고 결국 영화를 통하여 스티비는 심각한 범죄로 체포, 비난받는 과정이 드러난다. 불우한 가족과 범죄, 사법제도, 감독과 스티비와의 관계 등 다양하게 얽혀있는 문제들을 조망하는 4년 반 동안의 연대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