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촌에서 아들 하나와 살고 있는 이씨 할머니는, 1억짜리 복권에 당첨된다. 하지만 이씨 할머니, 이 횡재가 소문이라도 날까봐 연일 쉬쉬한다. 1억원을 쪼개고 쪼개 사용계획을 세우는 할머니. 드디어 은행으로 돈을 찾으러 가지만, 생각한 것하고 현실은 많이 틀리다. (The capitalistic society Seoul is seen through the eyes of North Korean defector, PARK Jung-kil.) 연출의도. 예전에 이런 식의 체벌이 있었다. 잘못한 학생들이 나와 서로를 때리는 것. 일본식 체벌이라고도 한다. 난 이것이 너무 잔인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끼리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식의 일들 말이다. (Not to re-speculate on the heavy issue of North and South Korea, but to focus on North Korean defectors and their rights as human beings.) 제1회 서울 기독교 영화축제 경쟁부문, 서울독립영화제 경쟁 부문 (2003), 제4회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