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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금문도의 바리케이드

금문도의 바리케이드 종합 정보

금문도의 바리케이드

The Kinmense Tracks

금문도의 바리케이드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국가
대만
상영시간
64분

줄거리

중국대륙과 맞닿아 있는 대만의 금문도 출신이자 금문도에 관한 다큐만 만들어온 동쳉리앙의 신작으로,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금문도의 해변 전체를 뒤엎은 기괴한 모양의 바리케이드는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금문도는 중국과 대만 사이에 고립되어 있는 작은 섬이다. 두 체제가 완전히 분리되고 1949년 대만 정부가 들어섰을 때, 중국과 배로 30분 거리인 금문도는 공산주의 중국에 대항하는 최전선이 되어야만 했다. 금문도의 해안선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바리케이드로 빙 둘러져 있다. 1991년 계엄령 해제 이후 작은 목조 선박들은 매일매일의 생필품 거래를 위해 이 바리케이드를 조심스럽게 뚫고 나간다.부산국제영화제 소개 글(강소원). 50년 이상 이어진 대만과 중국의 관계가 서서히 호전되면서 그 사이를 매개할 통로가 필요했다. 대만과 중국 사이에 놓인 외딴 섬 금문도는 비행기로 50분이나 날아가야 하는 대만에 속해있지만 중국에 훨씬 가깝다. 그래서 그 섬엔 밤마다 중국인을 상대로 한 암시장이 성황리에 열린다. 사고 팔 수 있는 모든 것이 거래되고 심지어는 중매도 이루어지는 그 공간은 현실이 정치보다 앞서고 있음을 증명한다. 그 섬과 거기서 열리는 암시장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금문도의 바리케이드>는 두 나라간의 복잡한 역사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하지만 거기서 태어난 감독은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자신의 눈에 비친 고향을 기록하는데 더 몰두한다. 그래서 이 영화는 좀 기묘해졌다. 흔들리는 카메라를 따라 보여지는 것은 섬의 서정적인 풍경들이고 가장 치열한 현실의 공간인 시장은 암전 화면 속에 사운드만이 떠들썩한 풍경을 연상하게 할뿐이다. 그 길고 긴 암전 화면을 견딜 수만 있다면 이 영화는 '들을 만한'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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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수입/배급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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