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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숲속에서 다시 한번

숲속에서 다시 한번 종합 정보

숲속에서 다시 한번

In The Forest... Again

숲속에서 다시 한번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인도
상영시간
83분
등급
NR

줄거리

사티야지트 레이(Satyajit Ray)의 1970년작 <숲속에서의 낮과 밤>은 도시출신의 4명의 젊은 남자들이 휴가동안 팔라마우의 정글속을 방랑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새천년이 되어 그 영화속의 주인공들은 숲속에서 다시 한번 기억을 되짚기 위해 숲을 찾기로 한다. 그들 중 한명은 이미 사망하였고, 다른 한명은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 이번 여정에는 그들의 배우자와 자식들도 동행한다. 그리고, 세 명의 주인공은 숲속에서 과거를 되살리려 한다. 그러나, 죽어가는 사람에게 있어 숲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부산국제영화제 소개 자료(김영진). <숲 속에서 다시 한 번>은 인도의 저명한 감독 샤트야지트 레이의 1969년 작품 <숲 속에서의 낮과 밤>의 속편 격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감독 고탐 고쉐는 샤트야지트 레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던 와중에 레이의 <숲 속에서의 낮과 밤>의 속편 제작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레이의 영화에서 네 남자가 문명세계와 선을 긋고 자연에서 평화를 얻으려 했다면 <숲 속에서 다시 한 번>에서 주인공들은 나이를 먹은 채 아내와 자식들을 데리고 다시 한 번 숲에서 자기네 인생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그들 주변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그들의 친구 한 사람은 이미 죽었고 또 다른 친구 한 사람은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 <숲 속에서 다시 한 번>화에는 레이의 전편을 감쌌던 무구한 삶의 기운, 파괴된 전통과 현대적인 삶의 형태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던 주인공들이 자연의 품에서 과묵하게 명상하는 듯한 분위기가 없다. 대신 이 영화에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로 가득 찬 여행의 정조가 강하게 화면에 배어난다. 거역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면서 그래도 인생은 여하튼 잔치 같은 것이 아니겠느냐는 연출자의 낙관이 한때는 젊었으나 30년이 흐른 지금 늙게 된 주인공들의 모습으로부터 따뜻한 여운을 끌어내고 있다.

제작/수입/배급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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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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