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위에 흐른 눈물
The Tear Of The Cold
- 장르
- 드라마
- 제작국가
- 이란
- 상영시간
- 86분
The Tear Of The C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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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게릴라인 양치기 소녀와 그들이 매립한 지뢰를 제거하는 군인에 관한 이야기. 1983년 이란 접경의 쿠르디스탄 전쟁구역. 한쪽에선 군인들이 지뢰를 찾고 있고 다른 한쪽에선 양치기 소녀가 양을 몰고 있다. 같은 공간에 어울리지 않는 두 무리는 눈을 번뜩이며 서로를 경계한다.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기 힘든 곳에 사는 이들은 명확한 증거가 없는 한 누구든 적으로 간주하는데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다. ‘네 옆에 있는 그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 누구냐?’쿠르드족 출신의 아지졸라 하미드네자드 감독은 다큐멘터리적 시선에 극영화적 정서를 담아 이 비극의 공간을 응시한다. 그것은 전쟁의 맹목성과 이념의 무표정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라는 것을 아프게 지적하는 것이기도 하다. 게다가 자신의 삶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얼마나 비극적인가. 형식적인 치장을 걷어낸 소박한 카메라는 기억할만한 인상적인 쇼트 하나 없이도 극한적인 드라마의 강렬함은 놓치지 않았다.2004년 제 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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