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사인 남자는 채팅으로 알게 된 다방여자를 만나러 파주에 간다. 파주시 적성읍은 남자에겐 너무나도 이상한 장소이다. 결국 바람맞은 남자는 여자에게 복수를 결심하는데. 한국영화아카데미 20기 졸업작품복수의 첫 단계는 납치. 그런데 두 번째 단계부터 뭔가 좀 색다르다. 미개발지에 억지로 문명을 주입시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일침.(부천판타스틱영화제 - 현현)